![[사진=시우컴퍼니]](/news/photo/202010/100629_67913_3245.png)
[독서신문 서믿음 기자] 문화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시우컴퍼니(대표: 김희영)는 아작 개인전 ‘어항에 잠겨 구경하던 달’을 오는 7일부터 12일까지 인사동 인사아트센터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매년 한 번씩 개인전을 열었던 아작 작가의 전시회가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되다가 개최하는 것으로 약 8m 정도의 연작을 포함해 총 5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특히 ‘통일염원전’에 출품될 ‘양지 ; 열망 , 500호’는 어려운 시기를 맞아 요원해지는 통일의 아쉬움을 예술작품을 통해 염원하는 작가의 발현으로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
작품과 관련해 아작 작가는 “최대한 색을 단순화시키고 작품 속 양지와 봉황에게서 잔잔하며 강한 에너지를 느끼게 하고 싶었다고 전시회 소감을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아작 작가는 숨겨진 자아와 전지적 시선으로 보는 타아를 전생이라는 초현실의 구성을 빌어 존재할 수 없는 시간을 역설적으로 풀어내고 있어 많은 아작팬들에게 관심을 끌고 있다.
전시회를 주관하는 김희영 시우컴퍼니 대표는 “그녀의 작품을 보는 감상자들은 그림 속 여인을 가끔 자신의 모습으로 착각한다. 아작 작가만의 캐릭터와 색감이 누구에게나 공감을 주는 게 아닐까” 라며 “아작류, 아작풍을 완성했다는 평이 나오는 이유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예술계와 작가에게 힘을 주고자 기업과 예술가의 상생 문화 프로젝트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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