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타코야끼 노점상에서 사업가로 『말버릇을 바꾸니 운이 트이기 시작했다』
[리뷰] 타코야끼 노점상에서 사업가로 『말버릇을 바꾸니 운이 트이기 시작했다』
  • 서믿음 기자
  • 승인 2020.10.02 17: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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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신문 서믿음 기자] “말 한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다.” 말의 중요성은 모르는 이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대다수 사람이 웬만해선 좋은 말을 들으려 하고, 웬만해선 좋은 말을 하려 한다. 하지만 그런 시도가 모두 효과를 발휘하는 건 아닌데, 주요한 이유는 제대로 말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타코야키 노점상으로 시작해 여러 분야에서 사업가로 성공한 저자는 “미묘한 말의 차이가 행운을 만든다”고 말한다. 사실 그가 전하는 조언이 대단히 새롭거나 실천하기 어려운 것들은 아니다. 아마 다들 한 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일들을 다루는데 그 당연하지만 간관하기 쉬운 말하는 법은 아래와 같다.

먼저 가장 주요한 건 ‘상대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이다. 화려한 말솜씨보다는 ‘소통’이라는 대화의 본질이 중요하다는 것. 이때는 상대방의 발언을 부정하지 않고, 상대방의 말에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이는 반응, 긍정적인 말을 건네며 ‘부정 없는 완전 긍정의 공간’을 형성하는 것이 좋다. 사람은 자신을 긍정하는 사람을 긍정하기 때문에 내가 상대를 부정하지 않으면 상대도 나를 부정하지 않기 때문이다.

조금 더 나아가선 ‘상대’를 화제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을 소중히 여기고 인정받고 싶기 때문에 상대를 대화의 주인공으로 만들어주면 웬만해선 호감을 표시하기 마련이다.

저자는 좀 더 세밀한 조언을 전하기도 한다. 이름하여 확장 화법 5단계. 상대의 이야기에 자신의 감정을 전하는 ‘감탄’, 상대 말을 반복하는 ‘반복’, 감정을 실어 이해를 표하는 ‘공감’, 상대를 긍정 평가하는 ‘칭찬’, 관련 질문을 던져 상대가 대화를 이끌도록 하는 ‘질문’이다.

사실 위 사항만 지켜도 호감가는 사람 범주에 들기 마련인데, 좀 더 발전하고 싶다면 책 정독을 추천한다. 쉽게 술술 읽히는 책.

 

『말버릇을 바꾸니 운이 트이기 시작했다』
나가마쓰 시게히사 지음 | 노경아 옮김 | 갈매나무 펴냄│236쪽│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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