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속 명문장] 혁신학교와 혁신교육에 관하여 『학교민주주의가 뭐 별건가요?』
[책 속 명문장] 혁신학교와 혁신교육에 관하여 『학교민주주의가 뭐 별건가요?』
  • 송석주 기자
  • 승인 2020.09.18 1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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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신문 송석주 기자] 자치의 본질은 화려한 행사가 아니라 학교 구성원 하나하나가 의사결정에 참여하고 의견을 조율해가는 것이다. 소수의 선택된 학생회 부원이 아니라 학교의 모든 학생이 참여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가는 것이 학교민주주의라 생각한다.<21쪽>

학생자치에 대해 배운 바도 없고, 왜 그렇게 해야 하는지도 모르는 학생들에게 ‘학생자치니 모든 것을 알아서 해봐!’ 하는 것은 방임에 가깝다. 하나부터 열까지 교사와 함께 논의하고 함께 배워가며 채우는 것이 자치활동이다.<32쪽>

교수가 책무성보다는 자기 편의성으로 학교의 교육활동을 결정한다는 비난을 듣곤 한다. 그러나 교사들에게 민주적인 토론의 장을 열어준다면 교사들은 결국 교육적 결정을 내리고, 결정에 대한 책임을 진다. 보평중학교의 학년별 자율활동 결정 과정을 통해 내가 얻은 교훈이다.<88쪽>

동료와 민주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혁신학교를 만들어본 경험은 교사로서의 자존감을 세우게 했고, 동료에게 존중받은 경험은 학생과 학부모에 대한 존중으로 이어졌다.<147쪽>

교과연계 독서활동의 마법은 무엇일까? 교사들이 교과서에 머무르지 않고 끊임없이 배우는 교육 전문가로 탄생하게 만드는 것, 학생들 또한 교과서를 넘어 서서 그야말로 점프할 수 있는 배움을 얻는 것, 청소년기에 중요한 가치관과 인생관, 세계관을 점검해주고 타인과 관계 맺는 것, 문제해결 능력을 심어주는 것까지 이 모두가 독서활동의 마법이다.<190쪽>

학교는 배움을 통해 학생들을 성장시키는 곳이며 이를 위해서는 수업 안에서 평가라는 도구를 잘 활용해 목적 달성을 해가야 한다. 평가는 교육의 목적이 아니라 수단으로서 활용돼야 한다.<220쪽>

『학교민주주의가 뭐 별건가요?』
보평중학교공동체 지음│에듀니티 펴냄│296쪽│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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