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여름비』
[신간] 『여름비』
  • 송석주 기자
  • 승인 2020.09.12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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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대표 작가 마르그리트 뒤라스의 소설 『여름비』가 백수린 작가의 번역으로 새롭게 출간됐다. 이 책에는 뒤라스의 작품에 등장했던 주제들이 집약돼 있다. 망각과 광기, 침묵과 소리, 가난과 열정, 외면과 죽음의 이미지를 유려한 문체로 풀어내고 있는 저자는 순수한 사람들의 삶에 대한 몰두를 통해 독자를 매혹한다. 천재 소년 에르네스토가 엿본 신과 인생의 비밀을 찬란하게 노래하는 저자는 다채로운 삶과 문학이 녹아 있는 아름다운 우화를 탄생시켰다. 소도시에 살며 정부 보조금으로 생계를 꾸려나가는 가족의 일상을 경유해 가난하고 순수한 이들의 발화에 귀 기울이는 소설.

■ 여름비
마르그리트 뒤라스 지음│백수린 옮김│창비 펴냄│216쪽│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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