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속 명문장] 이제는 '직장' 아닌 '직업' 『호모워커스』
[책 속 명문장] 이제는 '직장' 아닌 '직업' 『호모워커스』
  • 전진호 기자
  • 승인 2020.08.31 16: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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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신문 전진호 기자] "감염병 확산은 전시상황이다. 우리가 경계해야 할 건 미사일이 아니라 미생물이다." 빌 게이츠가 2014년 전염병 대유행을 경고한 발언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재조명 받고 있다. 중국 우한에서 처음 발병한 코로나19는 전 세계로 급속히 확산하고 있다. 감염병 확산에 대한 두려움은 물론이거니와 언제 끝날지 모르게 몰락하는 경제가 더 무섭다. 경제학자들은 감염병이 글로벌 경제를 위협하는 새로운 복병으로 등장했다고 말한다. 감염병의 영향은 해당 국가뿐만 아니라 주변국 경제에도 전파되는 '스필오버 효과'(위성방송의 전파가 목표 지역을 넘어 타지역이나 주변국까지 넘어가는 전파 유출 현상)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24~25쪽> 

첫 번째는 자본은 '지적 자본'이다. 지적 자본이란 어떤 문제와 도전을 만났을 때, 자신의 지식을 현명하고 심층적인 사고 능력과 결합하는 것을 말한다. 학교와 교육기관에서 인지능력 향상과 학습능력 심화를 목표로 지적 자본을 증가시키기 위해 노력한다. 두 번째 자본은 '사회적 자본'이다. 사회적 자본이란 자신의 모든 인간관계를 비롯해 네트워크의 폭과 깊이를 합친 것을 의미한다. 인간관계에는 개인적인 즐거움의 원천이 되는 강력한 관계도 있고, 약하지만 다양한 집단과 연결해주는 관계도 있다. 세 번째 자본은 '감성 자본'이다. 감성 자본은 자신을 이해하고 자신이 내린 선택을 성찰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또한, 용기 있는 행동을 하고자 할 때 대단히 중요한 감정적 회복력과 의연함을 기르는 능력을 말하기도 한다. <56~57쪽> 

우리는 재미를 위해 사는가? 의미를 위해 사는가? 재미가 자신을 위한 내적 가치라면, 의미는 세상을 향한 외적 가치일 것이다. 그렇다면 재미와 의미가 선순환되는 기업가적 삶은 무엇일까. 의미는 없이 재미만 탐닉하면 사회에서 배척받게 된다. 재미는 없이 의미만 추구하다 보면 개인은 탈진한다. 재미와 의미가 융합된 목표로 일하는 사람을 설레게 해야 한다. 성공적인 삶과 그렇지 않은 삶의 차이는 일터로 나갈 때의 설렘의 차이다. 너무 어려운 과제는 일하는 사람에게 스트레스와 중압감을 준다. 한편 가치 없는 일상적인 일은 우리를 설레게 하지 않는다. 설렌다는 것은 의미 있는 목표의 예측이 불확실하다는 뜻이다. <87쪽> 


『호모워커스』
성남주 지음 | 담아 펴냄│316쪽│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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