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속 명문장]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 기준 『CHANGE 9 : 포노 사피엔스 코드』
[책 속 명문장]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 기준 『CHANGE 9 : 포노 사피엔스 코드』
  • 송석주 기자
  • 승인 2020.08.25 13: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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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신문 송석주 기자] 사실 코로나19가 터지기 전에도 인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라는 문명 교체로 혁명적 변화의 시기에 살고 있었습니다. 인류의 생활 공간은 빠르게 디지털 플랫폼으로 옮겨가고 있었고, 그로 인해 기존의 산업 생태계가 붕괴되고 다시 세워지는 과도기를 겪고 있었죠. 그 위기 속에 코로나19까지 덮친 것입니다.<6~7쪽>

메타인지를 설명할 때 많이 나오는 질문은 이런 것입니다. ‘엘살바도르에서 세 번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는?’ 이런 질문을 받으면 ‘그런 걸 어떻게 알아. 모르지’라는 판단이 서죠. 그래서 ‘몰라요’라고 즉각 대답합니다. 이것이 메타인지입니다. 내가 모르는 것이 무엇인지 멀리 떨어져서 나를 바라보는 또 하나의 내가 정확히 아는 것입니다. 그런데 검색을 해보면 어떨까요? 엘살바도르의 주요 도시를 검색하고 그곳의 인구수를 비교하면 쉽게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이 우리 뇌처럼 신체 일부이고 검색이 허용되는 상황이라면, 나의 메타인지는 ‘그건 알 수도 있겠네’라고 생각하기 시작합니다. 메타인지에 근본적인 변화가 생기는 것이죠.<80~81쪽>

인류에게 가장 오래됐고 친근한 소비재이자 동시에 역동적인 소비재는 바로 ‘음악’입니다. 음악의 소비 패턴은 가장 빠르게 변화합니다. 음악의 소비 패턴이 변화하는 추이를 보면 미래의 소비 패턴 변화를 예측할 수 있다는 그의 이론은 30년간 잘 맞아왔고 앞으로도 잘 맞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현재 음악 소비의 표준은 어떤지 살펴보겠습니다. (중략) 음악을 소비하는 이 과정을 기술적으로 정리하면, ‘인공 장기(스마트폰)를 통해 디지털 플랫폼에 접속하고 비용을 지불한 후 배달(스트리밍)돼 소비한다’가 됩니다.<196~197쪽>

『CHANGE 9 : 포노 사피엔스 코드』
최재붕 지음│쌤앤파커스 펴냄│332쪽│16,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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