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회의 상처가 아물지 않고 있다.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 2014년 세월호 참사를 겪은 것에 이어 지난해 10월 또다시 대량 인명 사고를 경험했다. 이보다 인명 피해 규모는 작지만 국민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던 수많은 사건·사고도 나열할 수 없을만큼 많다. 전보다 위협감이 줄어들었지만 코로나19 또한 현재 진행형 재난이다.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는 재난의 성격상 그것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한 국민들은 집단적 트라우마를 겪고, 실제로 가족을 잃은 유족들은 그날부터 완전히 다른 삶을 살게 된다.재난에는 하늘을 원망할 수밖에

■ 세계일보▲ 논설위원실 논설위원 박희준 ▲ 편집국 취재담당부국장 김청중 ▲ 편집국 온라인담당부국장 겸 이슈부장 박성준 ▲ 정치부장 이천종 ▲ 외교안보부장 김태훈 ▲ 경제부장 우상규 ▲ 사회부장 이우승 ▲ 국제부장 나기천 ▲ 문화체육부장 송용준 ▲ 사진부장 허정호 ■ 법제처◇ 과장급 전보▲ 대변인 이경준 ▲ 행정법제국 법제관 이기정 ▲ 법제지원국 자치법제지원과장 백종운 ■ 방송통신위원회◇ 과장급 전보▲ 아태전기통신협의체(APT) 고용휴직 최선경 ▲ 이용자정책총괄과장 신영규 (이상 8일자) ▲ 미디어다양성정책과장 장대호 ▲ 미디어전략

국회도서관(관장 이명우)은 한국법제연구원(원장 김계홍)과 「핵심 한영 법률용어사전」을 공동 발간했다.작년 12월 30일 발간된 이 사전에는 민법, 형법, 상법에서 사용 빈도가 높은 법률용어를 중심으로 국문과 영문으로 된 용어 해설이 담겼다. 또 각국 법체계에 따른 실제 사용례와 차이점을 비롯해 독일어, 프랑스어, 일본어, 중국어 사용례를 추가하는 등 법률 관련 실무자들이 쉽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내용이 구성됐다.이명우 국회도서관장은 “「핵심 한영 법률용어사전」은 한국법제연구원과 협업을 통해 발간된 성과물로 그 의미가 크다”며

■ 김춘수(한국무역보험공사 수석전문역)씨 모친상▲ 신을광씨 별세, 김춘수(한국무역보험공사 수석전문역)씨 모친상 = 4일, 동아메디병원장례식장 특실, 발인 7일 오전 5시 30분, 장지 경북 청송 선산 ☎053-784-0044 ■ 박현수(문화일보 인물·조사팀장)씨 부친상▲ 박두섭씨 별세, 박선이·박숙이·박광수(현대자재산업 대표)·박현수(문화일보 인물·조사팀장)·박동수(의령 아비숑호텔 대표)씨 부친상 = 5일 오전 9시, 경북 예천권병원 장례식장 특실, 발인 7일 오전 9시 ☎054-655-0456 ■ 서봉상(머니S 광고마케팅 본부장)

국회도서관은 5일 제헌의회부터 발의된 독도 관계 의안 목록과 결의안을 정리해 수록한 『독도 관계 국회 법률안 및 결의안』을 발간했다. 이 자료집에는 제21대 국회까지 제안된 법률안, 결의안, 건의안 등 총 97건과 관련 내용을 담았다.『독도 관계 국회 법률안 및 결의안』에 따르면, 독도 관련 최초 의안은 제헌의회에서 발의한 ‘울릉도어선피습사건대책의 건’으로 독도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울릉도 어선이 주일미군의 폭격 피습을 당한 사건을 논의하기 위해 긴급동의안으로 제출됐다. 제헌의회부터 제6대국회까지는 일본의 독도 침입에 대응하는 건의

종합교육기업 에듀윌은 자사가 출간한 ‘2023 에듀윌 전기기능사 필기 한권끝장’ 교재가 예스24의 전기분야 전기기능사 부문 1월 1주 베스트셀러 1위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교재는 올해 ‘전기기능사 국가기술자격증’ 시험을 대비할 수 있도록 제작된 것으로, 2021년부터 적용된 한국전비설비규정(KEC)를 반영한 이론과 문제를 담았다.전기기능사 초시생의 선행 학습을 돕기 위한 CBT빈출, 핵심 KEC내용을 담은 부록을 수록했으며, 빈출이론과 핵심 예상 문제를 담아 최신 출제유형을 파악할 수 있게 마련했다.또한 8개년 기출편을 통해 문

지난 2014년 많은 직장인들에게 신드롬을 일으켰던 드라마 이 작품집으로 출간된다.5일 세계사 출판사에 따르면 이 작품집은 총 3권으로 구성됐다. 작품집은 드라마 대본집에 일러스트, 작품의 뒷이야기, 배우와 감독 인터뷰를 추가한 도서다.작품집에는 드라마 전회 대본은 물론 작품집만을 위해 일러스트레이터 손은경이 그린 장면들이 포함되어 있고, 드라마가 만들어지는 제작기, 스틸컷과 코멘터리 등의 이야기가 수록되어 있다.또한 배우 임시완, 김대명, 이성민이 각각 들려주는 내밀한 이야기들과 김원석 감독의 인터뷰, 각색 과정과 인물 간

아울북 출판사는 프로파일러이자 범죄심리학자인 표창원이 기획하고 선자은 작가가 쓴 미스터리 추리 동화 ‘이웃집 프로파일러 하이다의 사건 파일’ 시리즈를 출간했다고 5일 밝혔다.이 시리즈는 존재감 없던 소녀 하이다가 휴대폰 도난 사건의 범인으로 누명을 쓴 친구를 위해 용기를 내어 진짜 범인을 추리해 내면서 시작된다. 이어 하이다는 어린이 비밀 수사대에 스카우트되며, 한국의 대표적인 어린이 프로파일러로 거듭난다.기획자인 표창원 소장은 “우리나라 어린이들이 ‘한국 추리 소설, 한국 탐정 캐릭터, 한국 프로파일러 이야기’를 통해 꿈을 키우고

‘호모 포토쿠스(Homo Photocus)’라는 말이 있다. 직역하면 ‘사진찍는 인간’이라는 뜻이다. 사진은 현대인의 삶에서 떼려야 뗄 수 없을 만큼 우리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대중 매체이자 보편 언어가 됐다. 이 책은 사진과 문학, 그리고 그들의 관계를 연구하는 교수가 펴낸 인문교양서로, 사진을 소재로 하거나 사진적 특성을 갖고 있는 한국 현대시 및 이와 관련한 사진 작품을 대상으로 4개 형식으로 구성했다. 그는 “이 책은 한국 현대시나 사진 작품을 예술 담론뿐만 아니라 일상적 대중문화 담론까지 분석한 연구라는 점에서 기존 연구서들

온라인서점 예스24가 2023년 새해 베스트셀러 트렌드를 5일 발표했다.새해 첫날 판매 1위는 『슬램덩크 챔프』영화·드라마와 연계된 도서를 굿즈처럼 소장하려는 흐름은 올해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새해 첫날이었던 지난 1일 베스트셀러 1위는 『슬램덩크 챔프』가 차지했다.전 세계 1억2,000만부가 판매된 전설적인 스포츠 만화 『슬램덩크』의 극장판 가 4일 개봉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이번 영화 개봉을 기념해 원작 만화 전 276화에서 핵심이 되는 24화를 엄선해 수록한 책이다.이 책의 주 구매층은 만화를

작가와 출판사 간 상호 검색·매칭 서비스를 제공하는 출판 콘텐츠 플랫폼 ‘위올라잇’이 베타 버전으로 서비스를 시작한다.이 플랫폼에서 작가는 원고를 출판사 대상으로 공개하거나 투고하고, 출판사는 공고를 통해 원고를 접수하거나 작가에게 출간을 제안한다.계약 진행에 필요한 내용을 검색 옵션으로 제공해 편의성을 높였다. 작가는 출판사의 인세 비율 및 정산 주기, 마케팅·홍보 진행 계획 등을, 출판사는 작가의 원고 완성 정도, 편집 희망 정도, 출간 희망 시기 등을 원하는 조건으로 선택해 선별적으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위올라잇 관계자는

경제·금융 교육 전문 플랫폼 사이다경제가 유망 섹터와 종목 발굴에 애를 먹는 투자자를 위한 산업별 투자 지침서를 출간한다. 『2023 대한민국 산업지도』(경이로움). 2,333개에 달하는 국내 상장사를 27개 산업·185개 섹터로 구분, 업종과 기업별 핵심 투자 정보를 한 권에 담았다.목차는 비즈니스 모델이 유사하거나 전후방 관계에 속한 산업을 묶어 ▲인프라·필수소비재 ▲기초 소재와 산업재 ▲IT ▲소비재 1(유통) ▲소비재 2(미디어·게임) ▲소비재 3(자동차·2차전지) 등 6개 장으로 구성했다.직관적 정보 제공을 위해 각 산업의

2022년 타임지가 선정한 ‘올해 떠오르는 인물 100인’, BBC가 선정한 ‘올해의 여성 100인’, 블룸버그가 선정한 ‘올해의 50인’. 1996년생으로 만 26세인 청년 정치인 박지현이 거느린 화려한 수식어다. 그는 대학생 시절 ‘추적단 불꽃’을 결성해 전대미문의 온라인 성범죄 ‘n번방’ 사건을 파헤친 활동가 출신으로, 남성 중심 엘리트‧기득권 정치가 뿌리 깊은 여의도에서 존재만으로도 상징성이 크다. 실제로 제20대 대선 당시에는 2030 여성 결집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그러나 대선 직후 민주당 공동비대

현명한 바보들은 어떤 일을 했을까? 간단히 말하자면 왕이 습관적인 사고방식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생각을 ‘깨뜨리는’ 일을 담당했다.솔직한 농담과 의견을 들음으로써 문제를 참신한 시각으로 바라보고 생각을 다시 한번 검토할 수 있었다.현명한 바보의 생각이 마음에 들지 않을 수도 있다. 짜증이 날 때도 있고 어리석거나 쓸모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들은 상황을 다르게 바라보는 방법들을 잠시나마 즐기게 해준다.창의적으로 사고하려면 자신의 경험과 동떨어져 보이거나 동의하지 않는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

콘텐츠 수출액이 124억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문화체육관광부는 11개 콘텐츠 산업(출판, 만화, 음악, 게임, 영화, 애니메이션, 방송, 광고, 캐릭터, 지식정보, 콘텐츠솔루션)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1년 기준 콘텐츠산업조사’ 결과를 4일 발표했다.지난 2021년 우리나라 콘텐츠 수출액은 124억5,000만달러(한화 약 14조3,000억원)로 전년 대비 4.4% 증가했다. 한류 열풍 속 매출액 역시 137조5,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7.1% 증가해, 코로나19 장기화와 세계적인 저성장 기조 속에서도 전체 산업 대

경기도는 도서관 서비스 향상을 위해 경기도 도서관총서 2종을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2008년부터 매년 2종씩 발간하여 올해로 30호를 맞는 는 도서관 서비스 발전을 주제로 우수 운영사례와 주요 현안에 대한 해결방안을 담아 도서관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안내서다.총서 29호는 ‘공공도서관 영어특화서비스 운영가이드’로 총서 집필자의 영어도서관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영어책 선택 방법과 프로그램 운영사례를 소개하고 있다.30호 ‘관장의 이메일_도서관장이 쓰는 공공도서관 경영노트’는 도서관을 통해 변화하고 성장하는

한국의 거장과 주목해야 할 신인 감독들의 작품을 극장에서 다시 만날 수 있는 ‘2022년 우리가 사랑한 한국영화’ 특별전이 오는 9일부터 18일까지 서울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열린다.상영작은 ▲ ▲ ▲ ▲ ▲ 총 다섯 편이다.먼저 박찬욱 감독의 은 제75회 칸영화제 감독상 수상작이자 제95회 아카데미상 국제장편영화 부문 출품작으로 선정된 작품이다. 서스펜스와 멜로를 넘나드는 매혹적인 이야기에 박해일과 탕웨이의 열연이 더해져 뜨거

교보문고(대표 안병현)는 자사가 운영하는 전시공간 교보아트스페이스에서 ‘흰 여백, 검은 선’ 전시를 오는 2월 28일까지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이 전시는 김선두, 김은주, 정용국 작가 3인의 기획전으로 흑과 백의 조화와 전통적 기법을 선보인 작품들을 통해 동양적 회화의 본질에 접근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교보문고에 따르면 세 작가는 오랜 시간 ‘붓과 먹’ 그리고 ‘연필’의 특성을 탐구하며 회화의 본질적 물음에 답해온 중견 미술작가이다. 주변의 평범한 대상들을 검은 선으로 세밀하게 표현하며, 먹, 붓과 연필의 움직임을 통해 회화의 본

오디오북 플랫폼 윌라가 12월 인기 작품 순위를 4일 공개했다.소원을 이뤄주는 녹나무의 숨겨진 비밀에 얽힌 놀라운 반전과 감동을 담은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 『녹나무의 파수꾼』 오디오북이 공개와 동시에 1위에 등극했다.이어 『파친코』 저자 이민진의 ‘코리안 디아스포라’ 소설 3부작 첫 번째 작품인 『백만장자를 위한 공짜 음식』 1권 오디오북이 2위에 올랐다.나폴레온 힐의 성공철학서 『생각하라 그리고 부자가 되어라』는 윌라 독점 오디오북으로 탄생해 3위를 기록했다. 전 세계에서 1억2천만부가 판매된 초대형 베스트셀러로, 당대 자수성가

■ 작가 소개나무종중앙대학교 광고홍보학과 졸업광고대행사 코래드키프로덕션/유레카프로덕션 CM프로듀서유진그룹 이엠미디어 상무세종스파텔 부사장중앙대학교와 한세대학교에서 시간강의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