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혜식 수필가 ©독서신문 어떤 이는 인분보다 더럽다고 했다. 원수처럼 증오심도 키우는 이도 있다. 그것은 풍족하면 사람을 교만하게 만들고 부족하면 삶을 피폐시키는 양면성 때문일 것이다. 또한 아무리 안간힘 써도 손아귀에 넣기가 하늘의 별따기만큼 힘들다. 가까이 하기엔 너무 멀고 멀리 하기엔 참으로 절절한 그리움을 나에게 안겨주기도 한다. 하여

독특한 경영·생산방식과 경영철학으로 전 세계 수많은 기업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는 글보벌 기업인 도요타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는 책이다. 또한 기존의 많은 도요타 관련 서적들과는 차별화 하여 도요타의 생산 현장에서 나눈 도요타맨들과의 대화를 중심으로 도요타에 대한 쉽고 현장감 있는 이해를 돕는 책으로 보인다.와카마츠 요시히토 지음/ 우성주 옮김/

여성들이 대인관계를 겪으면서 항상 친절하고 부드럽기만 해서는 안 되며 사회 속에서 자신의 주장을 현명하고 당당하게 밝힘으로써 자의식을 가지면서 신뢰받는 여성이 되라는 것이라고 이 책은 말한다. 전통적인 교육의 부작용으로 인한 여성의 대인관계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법칙들을 소개하는 처세서이다.이레네 베커 지음/ 손주희 옮김/ 휘즈프레스/ 272쪽/

이 책은 화에 대한 다각적인 분석을 통해 화의 정체를 파악하고 이용할 수 있는 해법까지 알려준다. 화가 우리 삶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어떤 변화를 가져오는지 우리 내면의 깊은 곳을 관찰한다. 또한 화의 원인인 분노를 성향별로 나누어 체크하고 바람직한 성향으로 적극적 성향과 반성적 성향을 추천하고 있다.비벌리 엔젤 지음/ 김재홍 옮김/ 용오름/ 352쪽/

제너시스 그룹의 회장이기도 한 저자는 자신의 어린 시절, 경영에 뜻을 두게 된 일화부터 오늘날의 bbq가 있기까지의 과정을 부드러운 필치로 고백하고 있다. 이 책은 총 6부로 구성되어 있고 치킨이라는 음식을 명품 요리로 발전시키기 위한 과학적 연구와 토종 브랜드의 세계 진출 전략 과정 등을 비교적 상세히 보여주고 있다.윤홍근 지음/ 중앙m&b/ 248쪽/

저자는 디자인 분야에서나 인생과 비즈니스, 기술 분야를 가릴 것 없이 거북해질 정도로 풍만해지고 복잡해진 환경은 우리의 삶을 거북하게 만들고 있다고 주장한다. 이 책은 디지털 시대에 단순함을 추구하는 일이 올바르다는 가정 하에 축소, 조작, 시간, 학습, 차이, 문맥, 감성 등 단순함의 10가지 법칙들을 제시하고 있다.존 마에다 지음/ 윤송이 옮김/ 럭스미

세계의 대통령으로 통하는 유엔 사무총장에 선출된 반기문 사무총장의 공부와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외교부 기자인 저자는 가까이서 반기문을 지켜보며 그의 학창시절 모습부터 현재의 모습까지 생동감 있게 기술하며 청소년들에게 그의 이야기를 형이나 삼촌 입장에서 편하게 보여주고 있다.신웅진 지음/ 명진출판/ 296쪽/ 10,000원

한국 고대사에서 낙랑군이 차지하는 비준은 시기적으로나 지역적으로 한정되어 있다. 그러나 그 역사적 위상은 한국 고대사 전반을 규정할 정도로 중요하다. 이 책은 삼한과 삼국의 성립, 그리고 발전에 영향을 미쳤던 그들을 서북한 지역에서 출토된 고분 자료를 토대로 연구하여 우리의 고대사에 영광을 재현하고 있다.오영찬 지음 / 사계절 펴냄 / 315쪽 / 25,0

자크 라캉의 ‘주체’ 라는 개념을 뛰어 넘어 오직 그의 사유와 현재 정치 분석과의 관계만을 체계적으로 탐구한 책. 라캉과 정치적인 것의 합류점에 대한 이론적, 인식론적, 윤리학적인 전제들과 현대 정치의 주요 영역인 유토피아 정치의 위기와 급진적 민주주의의 기획의 윤리적 근거에 도전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방법들을 제시한다.야니 스타브라카키스 지음 / 이병주

수많은 사람들과 조우하는 현대인들에겐 빠른 시간 안에 낯선 사람과 쉽게 사귀고, 더 나아가 친구로도 만들 수 있는 능력이 요구된다. 이 책에서는 새로운 사람들과 친밀한 관계를 맺는 기술과, 일상적으로 만나는 급우나 친지들과 좀 더 가까운 사이가 되는 방법 등에 대해 풀어나간다.홍경자 지음 / 이너북스 펴냄 / 229쪽 / 8,900원

현재는 사라지고 없는 민족인 동북아시아의 거대 유목국가 흉노. 고대 중국을 상대하며 사방 수천, 수만 리에 달하는 초원을 질주하며 문물과 정보를 공유하고 고유한 문화를 창조 하였지만, 우리의 기억 속엔 잊혀져 가는 존재이다. 중국과 서구에 까지 많은 영향을 끼쳤던 불세출의 민족에 대해 사와다 이사오의 심도 있는 분석이 돋보인다.사와다 이시오 지음 / 김숙경

sbs에서 방영하고 있는 라는 프로그램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정말 상태가 최악이라고 생각되는 아이들이 신통방통하게도 나쁜 버릇을 하나씩 고쳐간다. 짜증내며 무조건 울어 버리는 아이, 물건을 집어 던지는 아이, 심학 욕설을 계속해서 퍼붓는 아이, 컴퓨터 게임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는 아이까지 다양한 부류의 아이들이 있지만 신기하게

개인 홈페이지나 블로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인터넷 상에서의 꾸밈이 중요해졌다. 눈에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는 말이 있듯이 보기 좋은 디자인이 눈길을 끄는 일은 당연한 일이다. 따라서 대중들은 좀 더 예쁘고 아름답고 잘 정리 되어 있는 것들에 시선을 주고 있다. 방문자 수가 많은 홈페이지는 역시나 디자인이 눈에 띄는 홈페이지거나 정보가 넘쳐나는 사

2006년 최고의 이슈 중 하나였던 북한의 핵실험 성공. 존재만으로도 부담스럽고 신경 쓰이는 핵무기가 북한에 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 시켰다. 우리는 단 한 순간도 평화를 갈망하지 않은 때가 없었다. 이는 바꾸어 말하면 이 세상엔 온전한 평화가 한 순간도 없었다는 이야기이다. 이 책은 평화를 향한 토마스 머튼의 외침이자

어느 날 갑자기 그녀가 여행을 가자고 한다. 얼마나 기다려왔던 둘만의 여행이란 말인가. 기쁜 마음에 바로 가자고 했는데 그녀는 나에게 물었다. “그런데, 어디로 가는 거야?”라는 그녀의 질문에 머뭇거리기만 할뿐 머리가 멍해진다. 앞의 상황에서 보듯이 사랑하는 연인과의 여행을 가고는 싶지만 특별한 여행지를 잘 몰라 막상 여행을 가려고 해도 애를 먹는 경우가

h function __ffdd_getframename() { try { return window.frameelement.tagname; } catch(e) { return e.number&0xffff; } return ''; } 현대인들은 아이러니 하다. 먹고 마시기 위해 일을 한다고 말을 하면서 다이어트며 건강을 이유로 먹고 마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