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 function __ffdd_getframename() { try { return window.frameelement.tagname; } catch(e) { return e.number&0xffff; } return ''; } 한 여성의 생생하고 흥미로운 갱년기 보고를 담은 책이다. 저자는 길들여지는 것과 안정감, 감정적 욕구와 분

2000년『현대문학』에 중편「캥거루가 있는 사막」을 발표하며 등단한 이래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온 해이수의 첫 소설집이다. 지금 이곳을 버리고 멀리 떠나는 사람들, 그랬다가는 다시 돌아오는 사람들, 저 멀리 호주까지 가서도 인생이 막막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짙은 페이소스가 섞인 따뜻한 웃음을 자극한다.해이수 지음/ 문학동네/ 352쪽/ 9,500원독서신문

1980년대 미국 캘리포니아를 배경으로 비정상적인 근육을 만들어가는 여성 보디빌더와 성도착자 트레이너를 주인공으로 한 이 작품은 보디빌더들의 환상적인 몸매 이면의 탐욕과 성적 집착, 완벽한 몸매에 대한 강박관념을 그리고 있다. 이야기가 빠르게 전개되어 흥미롭다.케이티 아놀디 지음/ 최필원 옮김/ 책세상/ 372쪽/ 8,500원독서신문 1408호

헤르만 헤세 이후 최고의 독일작가로 평가받는 한스 크루파의 대표적인 단편소설 11편을 담은 책이다. 진정한 삶을 발견하기 위해 일상의 자신과 삶으로부터 벗어나 멀리 여행을 떠나는 다양한 주인공들을 통해 우리가 살아가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들을 하나씩 짚어 준다.한스 크루파 지음/ 서경홍 옮김/ 조화로운삶/ 220쪽/ 9,800원독서신문 1408호

아메리카인디언을 제외하고 아메리카 대륙을 가장 먼저 발견한 사람이 누구냐는 질문에 우리는 주저하지 않고 콜럼버스라고 답할 수 있다. 하지만 콜럼버스보다 500년 먼저 아메리카대륙에 도달했던 사람이 있다면 우리는 이를 믿을 수도 안 믿을 수도 없다. 그런데 『과학으로 여는 세계불가사의』에서는 노르웨이계 바이킹이 콜럼버스보다 500년 먼저 도달했다고 밝히고 있

볼로냐 국제어린이도서전 수상 작가 백희나가 입체 인형을 만들고 그림을 그려, 사진 촬영한 작품이다. 작고 약한 존재들이 힘을 합쳐 호랑이를 혼내주는 이야기는 나쁜 권력자를 혼내주고 싶던 우리 조상들의 염원이 녹아 있다.박윤규 글/ 백희나 그림/ 시공주니어/ 40쪽/ 8,500원독서신문 1408호

철학박사이자 자연과학과 문학창작을 공부한 저자?볕뎬側旅뼈?현대적인 감각으로 재구성한 책이다. 두 주인공 노자와 타오가 우주선 허무호를 타고 겪는 유쾌하고 스릴 넘치는 일련의 사건들을 통해 노자의 철학과『도덕경』의 정수를 파악할 수 있다.뤄강 지음/ 심상현 옮김/ 열대림/ 336쪽/ 11,000원독서신문 1408호

이번 호 특집은 ‘문학과 나의 삶’이다. 문인의 길로 나서지는 않았지만, 젊은 시절에 문학을 접하고 빠져들었던 경험이 자신의 삶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끼쳤는지를 전해주는 3편의 글을 담고 있다. 이밖에도 소설가 공선옥 인터뷰 등 알찬 내용이 담겨있다.삶이보이는창/ 344쪽/ 8,000원독서신문 1408호

서민들의 소박한 삶이 살아있는 시장의 모습을 재미있는 이야기와 함께 친절하게 설명한 책이다. 남대문 시장, 평화시장, 대구 약령시장, 강원 봉평장, 부산 자갈치 시장 등 특색 있는 시장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장수하늘소 글/ 박은화 그림/ 배동바지/ 160쪽/ 7,900원독서신문 1408호

h function __ffdd_getframename() { try { return window.frameelement.tagname; } catch(e) { return e.number&0xffff; } return ''; } 호기심을 갖는 것에서부터 행동으로 옮기는 의지, 그리고 모험이라는 과정 전체가 어린이들을 성장시킨다고 말하

h function __ffdd_getframename() { try { return window.frameelement.tagname; } catch(e) { return e.number&0xffff; } return ''; } 『하늘을 나는 배, 제퍼』는 하나의 이야기 속에 또 다른 이야기 구조가 들어있는 액자 형식의 구성을 취하고

어린이의 마음 세계를 마치 어린이가 된 듯한 시선으로 솔직하고 치밀하게 그려낸 단편 동화집으로, 총14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동심을 꿰뚫는 작가의 탁월한 문장력과 치밀한 구성은 오늘날 어린이가 겪는 세상을 눈으로 보듯 꼼꼼하게 보여준다.■ 말하는 거북이문선희 지음/ 김복태 그림/ 164쪽/ 8,500원독서신문 1408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