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모인 선수들은 모두 프로다. 자신들이 알아서 관리할 수 있는 선수들이다. 지나친 행동만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한다.” 국내 야구 지도자 중 믿음의 야구, 기다림의 미학을 아는 지도자로 대표되는 김인식 감독의 말이다. 그는 각박한 세상 속에서도 인간의 신뢰를 저버리지 않는다. 또한 촌음을 다투며 경기가 벌어지는 야구경기장에서도 기다림의 자세를 잃지 않는

현대사회는 홍보의 전성시대. 물질의 홍보뿐 만 아니라 인간도 홍보의 대상이다.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은 자기 자신을 좋은 이미지로 포장하고, 포장된 이미지를 최대한 많은 사람들에게 알린다. 그리고 이러한 자기 pr은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성공적인 사회생활을 하는데 커다란 경쟁력으로 작용한다. 과거의 사람들은 어땠을까? 그들도 자기 pr을 했을까? 만약에

부동산 프랜차이즈 회사인 리/맥스의 성공비결을 전하는 책. 리/맥스는 3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단 한달도 쉬지 않고 성장한 회사이다. 이 책은 리/맥스의 성공비결을 이렇게 말한다. 리/맥스의 성공비결은 탁월한 리더 한 사람의 역량이나 훌륭한 경영기법의 도입이 아닌 ‘모두가 승리한다’는 경영철학이며, 모두가 자기 꿈을 이루기 위해 전심전력 하도록 만든 경영방

밑바닥에서 시작하여 세계 최대의 맞춤형액자 전문기업을 설립하기까지, ceo인 저자의 이십 수년간의 경영 노하우가 담긴 책. 이 책의 특징은 경영을 하기 이전에 알고 있던 ‘세상의 상식’들이 경영의 현실에서는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지를 일목요연하게 설명했다는 것이다. 이 책은 소기업 대표가 비즈니스 현장에서 직면하는 거의 모든 분야의 경영 비결을 밝혀준다.제이

고작 300달러를 가진 청소부로 아메리칸 드림의 빗장을 연 남문기 회장. 그는 이민 20년 만에 미국 땅 곳곳에 50여개 지사와 20여개 계열사를 가진 한인 최대의 미국 부동산그룹인 뉴스타그룹의 회장이 되었다. 아시아 소국(小國)의 한 사람이 세계의 대국(大國)인 미국을 놀라게 했다면, 그 비결은 무엇일까? 이 책은 미국 부동산업계에 한 획을 남긴 남문기

h function __ffdd_getframename() { try { return window.frameelement.tagname; } catch(e) { return e.number&0xffff; } return ''; } 지난 300년간 자본주의는 끊임없이 도덕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금욕과 청빈을 강조하는 기독교 사상과 공동선

아날로그 사회에서 디지털로 이행하는 과도기, 혹은 디지털 기반과 아날로그 정서가 융합하는 첨단기술을 의미하는 용어인 디지로그(digilog). 한때 ‘혁명’으로까지 불리며 떠들썩하게 등장했던 디지털 기술은 그 부작용과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다시 아날로그 감성을 불러들이고 있다.온라인과 오프라인, 오프라인, 비트와 아톰, 클릭과 브릭, 가상현실과 실제현실,

현존하는 조선시대 기록물은 얼마나 될까? 『조선왕조실록』과 『승정원일기』, 의궤와 같은 국가적 사업으로 편찬된 기록물에서 개인의 일기나 기행문, 보고서, 문집에 이르기까지 현존하는 기록물과 서책은 무려 500만 권 이상이다.현존하는 기록물이 이정도이고 보면 사라진 기록물이나 서책을 포함한다면 얼마나 많을지 상상할수 없을 정도로 어마어마하다. 그렇다면 조선시

저자는 폴란드를 대표하는 작가이자 노벨 문학상 후보로 자주 거론되는 세계적인 작가다.『초보자의 삶』은 일상 속에서 누구나 한 번쯤 생각해볼 만한 39개의 주제들이 단순하면서도 웃음을 머금게 하는 일러스트와 어우러져 보는 재미와 읽는 재미, 생각하는 재미를 한껏 선사한다.스와보미르 므로제크 지음/ 카발 그림/ 유혜자 옮김/ 하늘고래/ 192쪽/ 9,000원독

이 소설은 삶과 죽음에 대한 심오한 이야기 속에 웃음과 지혜, 서정성을 잘 버무려 놓아 신예 작가의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뉴욕 타임스에서 극찬을 받았으며, 출간 즉시 전 세계 16개국에 번역 출간된 화제작이다. 저자는 신선하고 매력적인 소재를 독특한 시각으로 그렸다.가브리엘 제빈 지음/ 서현정 옮김/ 대교베텔스만/ 336쪽/ 9,500원독서신문 1402호 [

h function __ffdd_getframename() { try { return window.frameelement.tagname; } catch(e) { return e.number&0xffff; } return ''; } 『파리대왕』으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윌리엄 골딩의 작품이다.『첨탑』은 중세 영국을 배경으로 대성당 첨탑 건

관객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영화들을 색다른 시각으로 접근하면서 영원히 머물고 싶은 명장면, 오래도록 간직하고 싶은 명대사들에 초점을 맞춘 영화 이야기다. 사랑과 이별, 욕망, 삶의 방식, 복수와 죽음, 사랑의 기쁨 등 다섯 가지 테마로 나눈 영화들을 두 저자의 방식으로 풀어냈다.이보아, 장상용 지음/ 열대림/ 304쪽/11,000원독서신문 1402호 [20

기교 없이 투명한 시적 깨달음과 무욕의 경지에서 삶의 슬픔과 쓸쓸함을 끌어안는 시편을 잔잔한 화법으로 써온 고형렬 시인이 5년 만에 펴낸 신작이다. 시인은 추억을 재생시키는 흑백 필름처럼 지나간 삶을 담담하게 회상하고 거기서 얻은 활력으로 초월의 다짐을 풀어냈다.고형렬 지음/ 창비/ 132족/ 6,000원독서신문 1402호 [2006.4.23]

1990년『광장으로 가는 길』을 시작으로 십칠 년 째 소설가의 길을 걷고 있는 함정임의 여섯 번째 소설집이다. 작가의 표현대로 '홀린듯' 써내려간 열한 편의 소설은 어디까지가 소설이고 어디까지가 현실인지, 무엇이 환각이고 무엇이 실체인지 그 경계가 모호하다. 함정임 지음/ 문학동네/ 304쪽/ 9,500원독서신문 1402호 [2006.4.23]

꾸밈없고 순수한 저자의 생각이 고스란히 묻어난 책이다. 일어나자마자 하늘을 살펴보는 일로 하루를 시작한다는 로빈슨 씨의 말에서 목동으로서의 당연히 갖춰야 할 기계적인 자세이기 전에 최적의 환경에서 양을 치기 위한 그러면서 양들에게 좋은 환경을 만끽하게 하기 위한 배려의 마음을 느낄 수 있다.트레버 로빈슨 지음/ 나혜목 옮김/ 책씨/ 160쪽/ 8,500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