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들의 재테크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때맞춰서 나온 『20대 재테크에 미쳐라』가 현재 베스트셀러 1위에 올라가 있는 것을 보더라도 20대들의 재테크에 대한 생각은 많이 변화했다. 20대가 시작하기엔 조금 이른 경향이 있지만 시대의 대세가 돈에 관련한 많은 정보를 수집하는 것이다 보니 30대들도 늦춰졌다가는 낭패를 보기 십상이다. 따라서 30대들

미래를 불확실하다고 말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미래를 위한 준비를 하기 위해서는 많은 자료와 함께 그 자료를 해석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또한 그렇게 해석된 자료들 중 어떤 것이 중요하고 필요한 것인지를 판단하여 취사선택해야만 그 자료가 정보로서 인정을 받고 남들보다 앞서 나갈 수 있는 밑바탕이 될 수 있다. 미래 사회에 대한 막연한 예측이 아닌

1984년 1월과 3월 그리고 9월. 농민들이 한 손엔 죽창을 또 한손엔 횃불을 밝히며 탐관오리들과 외국세력을 몰아내기 위한 분노의 외침이 시작되었다. 그해 12월까지 전라도와 충청도, 경상도와 강원도 지방에서 끊임없이 농민들의 처절한 몸부림이 들불처럼 번져나갔다. 이것이 동학농민운동의 시작을 알리는 불씨였다. 이런 우리의 역사를 어린이들에게 올바르게 알리

요즘 어린이들에게 북한이란 나라는 어떤 이미지일까? 6.15 공동선언, 금강산관광사업, 개성공단사업 등으로 인해 북한은 주적이라는 이미지가 아닌 같은 민족으로의 이미지가 더 짙어지고 있다. 더 이상 우리의 적이 아니라 친구라는 의미가 강렬해지면서 통일에 대한 교육이 고개를 들고 있다. 이런 측면에서 『안녕, dmz』는 어린이들에게 통일을 준비시키기 위한 좋

벌써 12월. 2006년도 마무리 할 때가 됐다. 지난 한해를 정리할 시간인 동시에 새로운 해를 준비해야할 때인 것이다. 자신이 이번 한해를 어떻게 살았는지 가장 쉽게 알 수 있는 방법은 다이어리를 펼쳐보는 것일지도 모른다. 그 안에 자신이 기록했던 내용들을 통해 어떻게 지내왔는지 상세하게 알 수 있다. 단, 다이어리에 기록했다는 것을 전재로 하는 말이다.

tv를 켜면 여기저기서 s라인 몸매를 과시하는 여자 연예인들과 근육질로 뭉쳐진 단단한 몸을 보여주는 남자 연예인들로 가득하다. 이런 것을 보고 부러워하기도 하다가도 어느 순간엔 시기하는 자신을 발견하며 한숨을 쉴 때가 한 두 번이 아닐 것이다. 다이어트를 해서 저런 몸매를 만들고 싶지만 막상 시작해도 꾸준히 하기가 어려워 금세 포기해버리기 일수다. 이젠 그

1995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시 , 이 당선되어 등단한 이병률 시인의 두 번째 시집. 풍경의 조각들과 삶이 주는 고독하고도 쓸쓸함에 대해 그려옴으로써 아름다운 작품세계를 선보여온 시인은 이번 시집에서 한층 더 성숙한 시적 절제와 감성을 선보인다.이병률 지음 / 창비 펴냄 / 143쪽 / 6,000원

2년마다 회사에 사표를 쓰고 여행을 떠나는 변종모의 인도 여행기. 특별하지도, 애절하지도, 신비하지도 않고 카레향이 듬뿍 담긴 자극적인 맛도 없는 그저 우리의 일상과 다를 바 없는 인도의 모습. 꾸밈없는 인도의 모습을 경험한다면 자신도 모르게 인도를 향한 짝사랑이라는 병을 앓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변종모 지음 / 가쎄 출판사 펴냄 / 337쪽

서유럽 국가들에 비해서 동유럽 국가들에 대하여 알려진 바가 그리 많지 않다. 구소련의 지배를 받으면서 굳게 닫혀 있는 공산주의 국가들이여서 알지 못했다. 하지만 구소련의 붕괴로 인해 이제 막 억압된 자유와 열정을 꽃 피우기 시작하여 놀라운 성과들을 보여주고 있는 나라들이기도 하다. 따라서 동유럽은 사회주의 국가였기 때문에 문화나 예술적 측면에서 볼 것이 없

사회적 상상력을 바탕으로 따듯한 서정성을 결합시키고 있는 배창환 시인의 시집. 『흔들림에 대한 작은 생각』이후 6년 만에 출간된 이 책은 삶의 구체성과 공동체적 경험을 결합시키는 서정시 본연의 작법이 잘 나타나고 있다. 문득 따스하고 정결한 삶이 그리워진다면 시인이 노래한 아련한 기억 속을 함께 하기 바란다.배창환 지음 / 실천문학사 펴냄 / 143쪽 /

프랑스에서 20여 년간의 사제생활을 하다가 작가가 된 미셸 브누아의 장편 추리소설. 기독교가 탄생할 때부터 은밀히 감추어져왔던 비밀을 손에 넣은 성서해석학자가 그 비밀을 추적해나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가톨릭 신부 출신 작가의 경험과 해박한 성서지식, 풍부한 역사 자료가 작품의 사실감과 입체감을 더해주고 있다. 미셀 브누아 지음 / 이혜정 옮김 / 노블마인

시인 박이문이 발표한 6권의 시집 중 초기 4권의 시집에서 추려낸 시들을 묶은 시선집. 객지 보스톤에서 생활하며 써낸 시들이 대부분이다. 흩날리는 눈발 너머로 본 이국의 풍경은 시인의 고독과 맞물려 홀로 남겨진 아득한 공백의 세계로 독자들을 인도한다.박이문 지음 / 문학동네 펴냄 / 154쪽 / 7,000원

『바다에서 기다린다』로 제134회 아쿠타가와상을 받은 일본 작가 이토야마 아키코의 첫 장편소설. 사회에서는 예외적인 존재로, 타인에게는 고독한 사람으로 시간의 여백에 머무르고 있던 주인공에게 찾아온 ‘판타지’를 그리고 있다. 추운 겨울날 무미건조한 삶 속에 빠져있다면 이 책과 함께 여행을 떠나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이토야마 아키코 지음 / 김경인 옮김 /

『다빈치 코드』의 작가 댄 브라운의 전작으로 이미 많은 판매 부수를 기록한 『천사와 악마』가 방대한 일러스트와 사진들을 포함하여 재탄생했다. 소설을 읽으며 눈으로 확인하고 싶었던 종교, 예술 과학 분야의 작품과 상징물들이 생생한 사진과 그림으로 담겨있다. 『천사와 악마』나 댄 브라운의 팬들이라면 절대 놓쳐서는 안되는 작품이다.댄 브라운 지음 / 김효설 옮김

영화 , , 등 독특하면서도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종횡무진하며 연출해 내고 있는 김지운 감독. 이번에 출간되는 그의 첫 번째 산문집에는 감독의 영화들처럼 자신만의 언어가 확고하게 드러나고 있다. 짧고 생생하며 경쾌한 김지운 스타일의 입담과 재치, 그리고 날카로운 통찰력까지, 메가폰을 잡고 있을 때와는 또 다른 그의 솔

나날이 심각해지고 있는 양극화 문제가 안고 있는 문제점을 일본이 현재 겪고 있는 장기침체를 통해 국내 미래의 전략을 밝히는 내용이다. 일본의 경제평론가이기도한 저자가 양극화 문제가 심각한 일본과 한국 사회의 문제를 지적하고 알맞은 해결책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개인부터 정부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해결책을 제시한다.오마이 겐이치 지음 / 지희정 옮김 / 국일증권경

평범한 스물아홉 청년이 아이디어와 성실함으로 성공한 실화를 바탕으로 재구성한 책이다. ‘기본에 충실하라, 돈보다 사람을 따라라, 적은 기회도 크게 이용하라‘와 같은 단순하지만 기본적인 내용을 골자로 자수성가한 대부호의 이야기를 긴장감 있게 표현했다. 성공에 대한 다양한 조건과 가르침이 곳곳에 숨어있다.오가타 이사오 지음/ 김경인 옮김/ 프리미엄북스/ 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