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독서신문우리 사회가 겪고 있는 변화의 바탕을 언급하는 작품으로 모든 것이 급속하게 변화하는 이 시대, 우리의 일상생활을 완전히 바꿔놓은 웹의 세계와 그 이후를 이야기한다. 전 세계적으로 발생하는 사건과 현상을 묘사하며 웹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독자가 종국에 느끼는 것은 사회에 대한 거대한 담론일 것이다. it평론가인 저자답게 단순히

▲ © 독서신문남들이 사용한 가구와 여러 생활용품을 이용해 새로운 물건으로 탄생시킨 재활용품에 대한 무한대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작품. 책을 보고 있노라면 의자를 이용해 화장대를 만들고 신호등을 이용해 실내조명을 만들어내는 저자의 솜씨에 입이 딱 벌어질 정도다. 물건에도 생명이 있다고 말하는 저자는 “생명이 없는 물건이라고 함부로 다루는 사람들은

▲ ©독서신문 어릴 때부터 혼자 낚싯대를 들고 어디론가 훌쩍 떠나는 것을 즐길 정도로 여행광인 최범석의 이번 작품은 기차를 타고 파리에서 출발해 유럽을 지나 러시아와 몽골을 거쳐 한국으로 오기까지의 여행과 그것을 통해 배운 것들을 담았다. 그는 여행이란 반복할수록 익숙해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어려워지는 것이라고 말하면서 33일간의 기차여행을 통해

▲ © 독서신문프랑스의 철학자이자 역사학자인 에두아르 쉬레가 1889년 출간한 책으로 우리가 흔히 비교(秘敎)라고 부르는 종교 역사에 대해 언급한다. 라마와 크리슈나, 헤르메스와 모세, 오르페우스와 피타고라스 등에 대해 이야기하는 저자는 진리는 우리 영혼의 삶 내부에 존재하고 영혼만이 유일하며 우주의 열쇠라고 주장한다.■ 신비주의의 위대한 선각자들

▲ © 독서신문“나는 이 책에서 우리 시대의 새로운 이데올로기에 대해 다루고 싶었다. ‘자연스러운’ 경제 논리를 정치적 논리로 재단하지 말라는 참견과 명령을, 우리는 자주 듣는다. 시장원리는 ‘자연스러운’ 것이므로 이데올로기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역시 또 하나의 이데올로기가 아닐까? ‘보이지 않는 손’은 ‘겉보기와 달리’

▲ © 독서신문[독서신문] 황정은 기자 = “진실이 가지는 유일한 단점을 그것이 몹시 게으르다는 것이다. 진실은 언제나 자신만이 진실이라는 교만 때문에 날것 그대로의 몸뚱이를 내놓고 어떤 치장도 설득도 하려 하지 않으니까 말이다. 그래서 진실은 가끔 생뚱맞고 대개 비논리적이며 자주 불편하다. 진실 아닌 것들이 부단히 노력하며 모순된 점을 가리고 분

▲ © 독서신문주인공 샤오페이가 친구들과 함께 시장 구경을 갔다가 한 친구로부터 “너, 저기서 복숭아 하나 집어올 수 있어? 못하겠지? 겁쟁이!” 라고 놀림 받게 된다. 몰래 복숭아를 집어오는 행동이 도둑질이라는 사실을 알지만 겁쟁이라고 놀림 받는 것이 싫어 고민하는 샤오페이. 주인공은 과연 '무모한 용기‘와 ’참된 용기‘ 중에서 어떤 선택을 하게

▲ © 독서신문‘도깨비에 여자가 있다? 없다!’, ‘지금은 도깨비가 있다? 없다!’ 이 책의 저자는 오랫동안 도깨비에 대해 연구해 쓴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도깨비 박사로 전국 방방곡곡을 돌아다니며 도깨비에 대한 옛이야기를 수집하고, 그 이야기들을 바탕으로 도깨비와 관련된 우리나라의 전통 문화와 풍습을 조사했다. ‘도깨비가 말하는 그 때 그 일’

▲ © 독서신문아이들에게 철학적 가치관을 확립시켜 주는 생각하는 크레파스 시리즈의 red편으로 철학적 가치관을 논리적이고 창의적으로 말할 수 있는데 도움을 준다. 제멋대로 버릇없는 고양이를 길들이기 위해 먼 공원에 놓고 돌아온 주인공은 고양이가 카나리아를 데리고 갔다는 걸 알게 된다. 카나리아를 찾으러 간 주인공과 병아리는 신나게 놀고 있는 고양이

▲ © 독서신문‘어린이 옛 그림 산책’ 시리즈 2편으로 조선 선비들의 정취가 듬뿍 담긴 문인화를 중점적으로 소개한다. 자존심이 강했던 선비들의 사랑을 받은 다양한 사군자 그림을 통해 어떤 상황에서도 고고함을 잃지 않았던 양반들의 모습을 들여다 볼 수 있다. 미술관이 아닌 책에서 옛 그림이 맞나 싶을 정도로 화려한 색채를 쓴 조희룡의 ‘홍매도’, 글

▲ © 독서신문초등학교에 들어가기 전 아이들이 꼭 알아야할 다섯 가지 개념을 모은 어린이 책. 저자는 ‘모양’, ‘반대’, ‘더하기 빼기’, ‘공통?? ‘시간’ 개념을 소개하면서 이 다섯 가지 개념은 모든 학습의 토대일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부딪히는 수많은 현상들을 이해하기 위한 기본 개념이라고 말한다. 아이들은 재미있는 글과 그림을 보면서

▲ © 독서신문강남의 피트니스 클럽 매니저가 비키니 몸매 만들기를 위한 다양한 운동 방법을 소개한 책으로 독자들은 자신에게 맞는 프로그램을 선택해 빠른 시간 내에 원하는 몸매를 만들 수 있다. 20분 서킷 홈 트레이닝, 피트니스 센터에서 트레이닝 성공 전략, 정리운동 스트레칭, 변비·생리통·부종 등을 벗어나는 좋은 습관, 올바른 식이요법 레시피,

▲ © 독서신문[독서신문] 황정은 기자 = 자원봉사 활동을 하는 것으로 유명한 한 배우는 강연을 통해 독자로부터 이런 질문을 받는다.“당신은 봉사활동을 많이 하시는 걸로 정말 유명하신데요. 저도 봉사활동을 하고 있지만 가끔은 이런 활동들이 지칠 때가 있어요. 장기간 봉사활동을 하시다 보면 지치기도 하고 나태해 질 때도 있을 텐데, 어떻게 그것들을

▲ © 독서신문“킴, 이리 오렴. 두려워하지 마. 언제나 네 옆에 있을게”네 살짜리 소녀 킴의 어머니는 베트남 고향 마을이 폭격에 맞아 불탈 때 이 말을 남김 채 숨을 거둔다. 겁에 질린 채 혼자 남겨진 킴은 군인들에게 발견돼 고아원으로 보내지고, 고아원에서 만난 친구들을 보면서 다시 살아갈 용기를 되찾게 된다. 베트남전에서 실제 있었던 일을 바탕

▲ © 독서신문중국이라는 테두리 안에서 각기 다른 언어를 구사하며 다른 문화를 소유한 소수민족이 서로 공존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함께 동고동락하며 다양한 문화를 꽃피우는 과정을 이해하기 쉽게 보여주면서 동북지역의 소수민족과 서북지역의 민족, 이 외에도 중남지역과 서남 지역 소수민족들의 다양한 민담을 소개하며 중국을 자세하게 언급한다.■ 세계 민담

▲ © 독서신문우리에게는 이미 익숙하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부분도 많은 중국 한족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제44회 한국 백상출판문화상 편집 부문을 수상한 책으로 오랜 역사를 이어온 중국의 지혜와 숨결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다. 중국에서 구비 전승되는 여러 가지 민담을 수록했으며 이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천지 만물의 창조와 연관된 신들의 이야기를 많

▲ © 독서신문외로운 권력자의 길을 걸어간 高 노무현 前 대통령의 49재를 기념하는 추모집으로 그를 기리는 33명 저명인사들의 목소리를 담았다. 김대중 전 대통령부터 시작해 이종필 기자, 김갑수 문화비평가, 김명신 교육운동가 등의 글귀가 담겨있으며 4장에는 노무현이 생전에 했던 말들을 모은 어록을 마련해 그의 모습을 다시 한 번 회고하도록 한다.■

▲ © 독서신문일반적으로 독자들이 행하는 ‘지식형 독서’가 아닌 ‘체험형 독서’의 개념과 방법에 대해 조명하는 이 작품은 ‘독서치료 연구시리즈’의 일곱 번째 책이다.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하는 독서법과 유용한 치유서들의 목록, 실제로 독서치료에 참가해 치유의 효과를 맛본 사람들의 경험담을 자세하게 엮었다. 총 3부로 이루어져 있으며 1부에서는 독서치

▲ © 독서신문알폰스 반 월덴이란 프랑스 장교가 부임지인 마드리드로 가는 도중에 벌어지는 여러 가지 신기하고 기괴한 사건을 66일 동안 체험한 내용을 기록한 판타지 소설. 이 젊은 장교는 해괴한 사건들이 연이어 일어나자 이것을 기로한 후 상자에 넣고 봉해 버린다. 그로부터 40년이 지난 어느 날, 프랑스 군대의 한 장교가 우연히 그 원고를 발견하고

▲ © 독서신문베트남계 미국인 애드류 팸이 자신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 떠난 여정을 담백하게 담은 작품. 저자가 10살 때 베트남 전쟁을 피해 부모를 따라 몰래 미국으로 망명한 그는 미국에서 정규과정까지 이수했지만 자신이 누군인가에 대한 물음이 떠나지 않아 결국은 자전거 여행을 떠나게 된다. 여행을 통해 내면의 성숙이 이루어지고 자아에 대한 의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