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신문] 황정은 기자 = 이어령 선생은 자신의 저서『생각』을 통해 창의적 사고의 중요성과 어떻게 하면 그러한 사고력을 가질 수 있는지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다. 그야말로 ‘생각할 틈’도 주지 않는 현대사회의 메커니즘 안에서 끊임없이 ‘생각하고 행동하라’는 주문을 받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진정한 사고란 무엇이며, 진정한 지식 또한 어떠한 것인지

여유가 없는 현대 시대에 상처받은 영혼들을 위로하는 심리치유에세이. 우리 시대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위로의 코드를 이야기하고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는 작품으로 빠르게 돌아가는 시대 속에서 스스로를 돌아볼 시간 없이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마음이 넓어지는 시간을 마련해준다. 저자는 위로가 영혼의 양식이라고 말하면서 누구나 몸이 불편하고 마음이 아프고 상처를 받지만

▲ 블루진, 세계 경제를 입다 ©독서신문 [독서신문] ‘제2의 피부’ 청바지가 단순히 섬유와 실의 조합으로 이루어진 상품이 아니라 사람들의 눈물과 땀, 희망과 꿈이 담긴 물건임을 보여주는 책. 저널리스트인 저자는 청바지의 복잡다단한 탄생 과정과 그에 얽힌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주기 위해 아제르바이잔, 이탈리아, 프랑스, 캄보디아, 중국, 뉴욕

▲ 서상훈의 자기주도학습 전략 © 독서신문[독서신문] 꾸준히 학습법을 강의해온 저자는 학생들의 공부 능률은 학습법의 전략적 차이에서 비롯된다고 말한다. 이 책에서는 학습법 전략을 정신․학습․환경․건강․집중력․이해력․암기력 7가지로 나눠서 제시한다. 예를 들어 암기력의 경우 ‘누적암기’

▲ 나는 내 방식이 있어 © 독서신문[독서신문] ‘성적에 목숨 거는 한국 고등학생들’에게 무엇이 더 중요한가를 다시 생각해 보라고 말하고 싶어서 책을 쓴 평범한 여고생인 저자는 우리나라 교육 현장의 현실에 대해 문제제기하고 나아가 해결방안까지 폭넓게 전한다. 모두가 똑같은 길을 선택하는 입시제도 속에서 저자만의 방식으로 대학을 준비하는 과정이 인상

▲ 나무가 좋아지는 나무 책 ©독서신문 [독서신문] 우리 주변에서 흔히 만나는 나무에 대한 궁금증을 덜어주는 책으로 총 170여 종의 이름, 꽃 피는 시기, 다른 나무와 구별하는 법, 특징 등을 알려준다. 나무가 가장 빛나는 계절에 따라 65종의 나무를 분류하고, 이름이 비슷해 생김새도 비슷할 것 같은 나무에 대한 설명도 담겨있다. 또한 잎의 모양

▲ 자신만만 과학책-지구과학 ©독서신문 [독서신문] ‘봄나무 과학교실’의 열네 번째 책으로 지구과학 영역에서 어린이가 꼭 알아야할 내용을 담았다. ‘지구의 내부는 어떻게 생겼을까?’에서는 지진파의 속도 변화를 통해 지각, 맨틀, 외핵, 내핵 4개층을 설명하고, ‘거대한 대륙이 정말 움직이고 있을까?’에서는 바다생물 화석이 산에서 발견되는 예를 통해

▲ 못 말리는 10명의 공주 이야기 ©독서신문 [독서신문] 어렸을 적 누구나 한 번쯤은 공주가 되길 꿈꾸는 아이들에게 공주가 된다는 건 그리 쉬운 일이 아니고, 정해진 공주의 모습 역시 행복하거나 가치 있는 모습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주는 창작그림책. ‘어질러 공주’, ‘핑크돼지 공주’, ‘수다쟁이 공주’, ‘소중이 공주’, ‘개구리 공주’ 등 개성

▲ 행복 바이러스 ©독서신문 [독서신문] 아침에 눈을 뜬 순간부터 다시 잠자리에 드는 순간까지 하루를 알차고 행복하게 지내는 방법을 안내하는 자기계발서로 저자는 아침에 눈 뜨면 머리부터 발바닥까지 온몸을 마사지하고 자기 몸에 사랑을 고백하길 주문한다. ‘식사할 때 20~30분 이상 씹어라’, ‘30분 이상 식사 시간을 두어라’ 등 어떻게 하면 행복

▲ 수중혜(手中慧) © 독서신문[독서신문] 삼성경제연구소가 비즈니스 환경 변화에 주목해 경영자들이 언제 어디서든 필요할 때 꺼내 볼 수 있는 지식 원기소를 모은 자기관리 서적. 경영자가 알아야할 최신 트렌드와 상식, 직원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필요한 최근 대중문화 이슈와 건강 상식, 직원의 마음을 움직이는 명언 등을 담은 ‘리더를 위한 교양 컬

▲ 까만 깃털이 뽕! © 독서신문[독서신문] 어느 날 아침, 자리에서 일어난 꼬마 펭귄 둥이는 어린 펭귄이 돼간다는 증거인 머리 위에 까만 깃털이 뽕! 올라온 것을 발견하고 좋아한다. 하지만 어른들은 “나도 해 볼래요” 하면 “넌 너무 작아서 안돼!”라고 하고, 늘 그랬던 것처럼 어리광을 부리면 “그러기엔 넌 너무 커!”라고 해 둥이는 어리둥절하다

▲ 칭기스 칸 ©독서신문 [독서신문] 나는yo 시리즈의 두 번째 책으로 오랫동안 어둠 속에 감춰져 있던 몽골 인의 역사서 「몽골비사」와 작가의 상상력을 함께 버무려 몽골 초원의 가장 거대한 제국을 세운 칭기스 칸의 생애를 재구성했다. 서구인의 관점에서 오랫동안 야만적이고 무자비한 침략자로 평가된 칭기스 칸이라는 인물에 대해 다른 시각으로 이해할 수

▲ 동물의 제왕 ©독서신문 [독서신문] “여러분에게 지금 필요한 왕은 덕이 있는 왕입니다. 바른 도리를 아는 대표자, 제멋대로 일하지 않을 왕…”이 책은 다른 개성과 생각을 가진 천차만별의 동물들을 이끌기 위한 왕의 조건으로 바른 정신과 자신이 맡은 일에 대한 노력과 책임, 다양한 의견을 수용하며 타인을 존중하는 태도 등을 말하고 있다. 바다, 곤

▲ 외계인 바이러스 © 독서신문[독서신문] 주인공 오금성은 고아원에서 생활하지만 절대 기죽지 않는 활발한 아이다. 하루는 사서 선생님이 없는 틈을 타 도서관에서 띡 소리가 나는 바코드 기계를 마음껏 가지고 논다. 선생님은 이 광경을 목격하고 띡기계의 빨간 불빛이 눈에 들어가면 외계인 바이러스에 감염된다는 거짓말을 하고, 금

▲ 별난 선생님이 들려주는 우주견문록 ©독서신문 [독서신문] 우주견문록 시리즈가 완간됐다. 1권은 별과 우주에 관한 이야기로 행성과 별의 구분, 블랙홀 등을 다뤘고, 2권은 태양계의 태양, 달, 혜성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마지막 시리즈인 3권은 우주여행에 관한 내용으로 인공위성과 우주선의 원리, 우주정거장, 우주인의 생활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

▲ 한밤에 우리 집은 ©독서신문 [독서신문] 엄마와 아이가 잠자리에서 함께 읽도록 꾸며진 그림책으로 즐거운 끝말잇기 동요처럼 이어지는 어두운 밤의 이야기는 어린이들을 상상의 세계로 인도한다. 그림은 일상을 세세히 묘사하고, 글은 속도감 있게 해와 달, 별이 빛나는 모습을 표현해 집은 밤하늘을 밝혀 주는 달처럼 생명력을 얻기 위한 휴식과 사랑의 빛을

▲ 엄마 얼굴 ©독서신문 [독서신문] 갓 태어난 올챙이들은 도대체 엄마는 어디에 있는 건지 궁금해 하면서 엄마를 찾아 나선다. 뒷다리가 나오고 앞다리가 나오고, 부엉이와 뱀의 공격도 물리치면서 올챙이들은 용감하고 지혜로운 개구리로 쑥쑥 커간다. 이듬해 봄날, 개구리들은 알을 낳아 엄마 개구리가 되고, 걱정스런 마음에 물속을 들여다보고 있던 개구리의

뛰어난 시적 감수성과 깊은 서정이 어우러진 퇴계 이황의 문학 세계를 재조명하는 작품으로 경남을 중심으로 퇴계문학의 생성공간을 살피고 있다. 퇴계시 전체를 관통하는 통찰된 시각의 중요성과 그의 시적 감수성, 그리고 그의 깊은 서정이 어우러져 퇴계를 가장 잘 느끼게 하고 있음을 언급하며 여기에 주리적 사유세계가 무차별적으로 침투한 중년 이후의 세계까지 언급한다

누구나 한번쯤 들어봤음직한 명작 10편을 엄선해 보다 깊이 있게 작품을 음미하도록 시도한 모음집이다. 여러 가지 독서방법론이 난무하는 요즘 고전으로 독서의 기초를 다지고 다양한 문학적 소견을 길러주기 위해 엮은 작품으로 저자는 ‘감상’만 있고 ‘내용’은 없는 현재의 독서법에 반기를 들며 소설을 음미해서 읽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한다. 빅트로 위고의『파리의

인권의 역사성과 현재성, 보편성과 구체성을 총 망라한 작품. 인권의 고전과 오늘의 인권을 한 데 모아 과거 인권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 선조들의 땀을 통해 현재를 통찰하며 오늘 우리가 살고 숨 쉬며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들이 당시에는 통하지 않았던 시대였음을 먼저 언급한다. 3백여 년 전 영국의 인신보호법, 2백여 년 전 프랑스에서 폐지된 단결 금지법, 시민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