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인 인사말
PUBLISHER MESSAGE

독서신문 발행인 방재홍입니다.

방재홍 발행인 약력

- 독서신문 발행인 / 서울미디어그룹 회장
- 인터넷신문위원회 위원장
- 화관문화훈장, 국무총리 표창, 동암 언론인상
- 서경대 대학원 경영학 박사
- 고려대 언론대학원 언론학 석사

독서신문은 1970년 창간 이래 지난 반세기동안 독서의 생활화와 출판 시장 활성화라는 목표를 향해 쉬지 않고 달려온 국내 유일의 도서전문 신문입니다.

창간 당시 한국 사회는 경제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온 국민이 허리 띠 졸라매던 성장의 시대였습니다. 이런 사회 여건 속에서 한편으로는 마음의 양식을 채우기 위해 국가적 차원에서 독서 장려 운동을 펼쳐졌고, 독서신문은 그 선두에 서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 왔습니다.

독서신문 창간 당시에 비하면 오늘날 우리 사회는 경제적으로 풍요롭고 문화 교양 수준도 크게 높아졌습니다. 출판 시장도 질적 양적으로 큰 성장을 이루었고 도서관들도 많아졌습니다. 기존의 오프라인 독서시장이 축소되면서 외견상 독서인구가 줄어든 것처럼 보이지만 온라인이 확대되고 팬데믹으로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실제 책을 읽는 이들은 더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시대적 변화를 마주하며 독서신문은 창간 50주년인 2020년 제2의 창간을 선언하고 도서와 영화, 미술, 공연, 전시 등 문화 컨버전스를 통해 콘텐츠를 강화하는 한편 모바일 및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콘텐츠를 배포하고 있습니다.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독서신문은 최적의 플랫폼으로 진화하며"책 읽는 대한민국"을 위해 매진해 나갈 것입니다.

"내가 알고 싶은 것은 모두 책에 있다. 내가 읽지 않은 책을 찾아주는 사람이 바로 나의 가장 좋은 친구다" 라는 에이브러햄 링컨의 말처럼 독서신문은 앞으로도 꾸준히 좋은 책들을 발굴하고 소개함으로써 여러분들의 가장 좋은 친구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방재홍